틴 제품은 처음으로 받아보는데 생각보다 아담해서 귀엽네요!

틴 안에는 봉투 2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뜯으면 우선 시나몬의 강렬한 향과 아몬드의 고소한 향, 약간의

상큼한 사과향이 폴폴 올라와 그 맛을 기대하게 합니다.

먼저 핫티로 만들어 봤는데요, 물에 닿기 무섭게 붉은색이 확 퍼지는데

비트루트의 색인듯해요. 고소한 향은 계속 나면서 여전히 강렬한

시나몬이 톡톡 튀구요 마시면 숨어 있는 사과맛을 찾을 수 있어요.

스트레이트로는 그냥저냥 만족스러웠는데 역시 이 아이는 밀크티로

만들어야 진가를 발휘하네요. :-P

진하게 우러나 붉은 수색에 우유가 더해지자 거짓말처럼 예쁜 딸기우유색으로

변해요. 우유에서도 힘을 잃지 않는 시나몬은 여전히 존재감을 보이는데

고소한맛과 크리미한( 바닐라?) 맛과 잘 조화되서 이전만큼 톡톡 튀진

않아요. 진하게 마시는 편이라 푹푹 퍼서 우렸더니 벌써 얼마 남지 않았네요.'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