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괜찮은 차란 얘기를 들었던 티센터 홍차....

시음을 해보지 않은터라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모험심 강한 저 그냥 질러버렸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완전 대박 입니다.

택배가 도착할때 집에 손님들이 계셨는데

가진 홍차도 많은데 더 사들인다며 어찌나 구박을 하던지...

꿋꿋하게 포장 열고 뚜껑따는 순간 향기에 다들 솔깃 하더니

개봉하는 순간에는 난리 났었답니다.

그래서 한잔씩 쫘악~ 내 드렸더니 또 한번 난리...

(낼 부터 우리집 문턱에 불날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과일과 꽃의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홍차욕심 게이지 풀인 저에게도 홍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후회하지 않을 멋진 녀석입니다.

전 사실 플라워계열의 홍차는 화장품을 마신것 같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편인데요.

요 깜찍한 녀석은 과일과 적당이 블랜딩 되어 조금은 나른하고 지친 마음에

생동감을 준다고나 할까요.

앨리스님 멋진 차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