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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 커피이야기

앨리스의 티타임 노트예요-♪ 커피, 홍차에 관한 포스팅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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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ea] 밀크티로 좋은 홍차는?
작성자 앨리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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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7-11-01 0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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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558

밀크티를 만들 때는 아쌈, 실론,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같은 맛이 강한 홍차를 씁니다.

우유의 강한 풍미에 차 맛이 가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또 초콜릿, 카라멜 향처럼 달콤한 향이 나는 홍차나

얼그레이, 크리스마스티 같은 독특한 향이 강한 홍차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런 차로 밀크티를 만들면 오히려 그 독특한 스파이시가 우유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린답니다.


♪  앨리스 추천 밀크티용 홍차 ♪


1) 아마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아쌈 베이스로 맛이 강하고, CTC타입이라 찻잎을 적게 쓰고 차가 빨리 우러남)


 

2) 위타드 아쌈(전통 강호 아쌈ㅎㅎ  우유에 눌리지 않는 홍차의 진한 풍미)


 

3) 니나스 쥬뗌므 (초콜릿 + 카라멜 달콤한 향이..  >.<)


 

4) 니나스 떼 쉬르 라 륀 ('블루 에 블랑'으로 유명한 블루베리 향의 부드러운 밀크티, 
                                            블루베리 잼을 토핑하면 더 맛있음)


 

5) 트와이닝 얼그레이 (스파이시한 밀크티를 즐길 수 있어 카페 등에서 많이 사용함. 
                                          가격도 저렴하다)



6) 웨지우드 파인 스트로베리 (달콤한 딸기 향 밀크티로 딸기잼을 넣어 먹으면 더 달콤하다. CTC타입으로 찻잎을 적게 쓰고 차가 빨리 우러나는 것도 장점)

 

 

7) 웨지우드 위크 엔드 모닝 (CTC 타입으로 밀크티 전용이나 다름없는 홍차. 진한 풍미가 일품)




 6) 다질리언 마살라 차이 (카다멈, 시나몬 등 향신료가 듬뿍 들어있어 스파이시한 인도식 밀크티 "짜이"를 즐길 수 있어요)

 

 

§ 밀크티를 만들 때도 사실 좋은 찻잎을 쓸수록 더 맛있답니다.
하지만 자주 마시다 보면 찻잎이 너무 많이 들기도 하고, 가끔 귀찮을 때는 티백을 쓴답니다.

(티백을 쓸 때는 티백을 뜯어서 찻잎만 쓰거나, 티백 끈을 잘라버리고 쓰세요)

티백은 찻잎이 작아 차가 금방 우러나는데다, 뜯지않고 그대로 쓸 경우
우유 속 찻잎을 걸러내지 않아도 되니 무척 편리하답니다.

위에 권해드린 홍차들은 대부분 저렴한 티백 제품이 같이 나와 있어요.
저렴한 티백 홍차에 니나스 쥬뗌므 같은 잎차를 블렌딩해서 쓰셔도 좋답니다.

밀크티로 좋은 홍차, 정말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겠죠?
밀크티로 만들어 놓으면 차마다 풍미가 다른 게 또 밀크티의 매력인거 같아요.
천천히 즐겨보시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밀크티 레시피를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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