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마셔보고 싶던 하니네 티를 세일기간에 잔뜩 구입! >_<
'혼자서 이 많은 걸 언제 다 마시지..?' 하는 망설임도 잠깐 있었지만,
상미기한은 내년 봄 까지인데다가 어차피 올 가을 겨울안에는 다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담없이 질렀습니다.
워낙 카페인 내성이 강해서 홍차를 하루 3~4잔 들이켜도 아무렇지 않게 숙면하는 타입이라....
어쩌면 몇몇 티는 올 해 봄이 지나가기 전에 다 마셔버릴지도 모르겠네요;
핫 시나몬 스파이스는 올해 봄 여름에 차갑게해서 마시려고 2통 추가 주문!
나머지는 날이 추운 3월까지 마실 분량으로 일단 10사체씩만 남겨두고
나머지 20사체들은 은박 지퍼백에 넣고 다림질로 밀봉 꾹꾹~
가을에 개봉해서 마시던가, 지인들에게 마셔보라고 나눠주던가~요모조모 쓰일데가 많겠지요~
그나저나...카모마일 놀랍네요! ㅠㅠ
분명 한 십여년전에 마셔본 첫 카모마일티는 정말 맛이 없어서 한모금 마시고 버렸는데....;;
그 때 이후로 카모마일은 쳐다본적도 마셔본적도 없는데,
이번에 구입한 위타드의 샘플러에 들어있던 카모마일&허니가 맛있어서,혹시나 하고 용기를 내서 주문해봤는데,
하니네의 카모마일도 완전 맛있어요 ㅠㅠ 향기가 향긋 향긋~
'카모마일이 이렇게 맛난 거였나...?'싶을 정도로 뒤늦게 카모마일의 재발견♡
커피,홍차 싫어하시는 울 아부지도
"아빠, 국화차 드실래요? 건강에 좋대~"
라니까 홀짝 홀짝 다 드셨어요 ^^
차를 싫어하시는 아부지도 드시다니... 이것이 바로 건강에 좋다는 허브티의 위엄. (-_-)乃 !
...세일이 오늘까진데 아부지 드실거로 카모마일 한 통 더 살까말까 고민중...ㅠㅠ
카모마일은 워낙 여러가지 좋은 효능이 있어서 계절 상관없이 상비약처럼 집에 두고 마시면 진짜 좋은데...
아~진짜 고민이네요 ㅠㅠ
그리고 항상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버라이어티한 시음티도 감사합니다! ^-^
이것저것 음미해보고, 취향에 맞는걸 찾게 되면 또 구매하러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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