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마의 카라멜 티>

익히 소문을 들어서 그 명성은 알고 있었지만..

향이 참 좋습니다.

티백을 뜯어서 팬에 넣었는데 달콤한 향이 물씬 풍겨오네요 ㅎㅎ

잎들이 너무 자잘해서;; 괜히 뜯어넣은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지만!

이중망이 있기에! 으흐 안심하고 진행을 했답니다..ㅎㅎ

저는 우유 230ml정도 넣고 제가 마시는 저 머그컵으로 한잔 가득 따라넣었어요~

그럼 230-240정도 되는거 같더라구요~ㅎㅎ;;

티백은 2개를 뜯어서 퐁당 넣고 젤 약한 불로 살살 저어가면서 7분을 기다렸답니다.

4분쯤 지났을때 메이플 시럽 3스푼 정도 넣구요..ㅎ

카라멜 향이 달아서 티도 너무 달까 했는데 3스푼 넣으니 딱 향도 좋고 맛도 좋더군요.

너무 달지도 않구요..^-^ 제 입맛엔 괜찮았답니다.ㅎ

참, 밀크티를 끓일때요. 타임 시간이 6-7분 정도 지났어도

우유가 보글보글 한번 끓어올라오기 전에

꺼버리면 우유 비린내가 나더라구요. =ㅁ=

그냥 마셔볼까 했는데 우유랑 홍차랑 따로 노는 느낌 ㅠㅅㅠ

입에서 적응이 안되서 버린적이 있답니다!

꼭 한번은 보글 보글 끓어올라오게 해주세요~ㅎㅎ;;

비도 오고 우울한 밤인데... 앨리스님의 따스한 마음 덕에~

달콤한 카라멜티를 마시며 적적한 기분을 달래고 있어요~^^

너무 감사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