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이었어요.

참고로 저는 가향차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취향입니다.

밀크티용품을 쇼핑하다가 쥔장님의 추천으로 구매했어요.

포장은 귀엽네요. 마치 캬라멜상자를 보는 듯해 마음이 흐뭇...

물없이 끓이는 버전, 위타드 잉블 3g에 딜마 캬라멜티 1포로 10분 달였어요.

평소는 잉블5g로 우유 약 350ml가 300ml가 될 정도로 달여서 마셔요. 시간상으로는 9분 가열, 1분 뜸들이기 정도 될거에요.

캬라멜향은 은은하게 달콤하게 퍼진답니다.

여기까진 매우 좋아요. 딱 아, 이건 좀 다른데? 하는 느낌!

다만 마셔보면 맛이... 좀 무거워진다고 할까요...

뒷맛이 혀가 묵직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캬라멜 외에 다른 첨가향이 있는 것같은 느낌인데 뭔지 구별을 못하겠어요. 장금이가 된 것처럼 아무리 음미해봐도 흠...

스트레이트로 한번 마셔봐야겠어요.

그 묵직한 맛이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