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가 너무 좋아서 여기 저기 알아보다 앨리스키친에 정착한지 어언... 4년째네요, 우와 ㅎㅎㅎ

선물받은 홍차 마시느라 앨리스키친의 새로운 홍차를 눈으로만 보고 있었는데

(쌓여있는 소분홍차의 산 ㅎㄷㄷㄷ) 드디어 그 홍차들을 다 마셔버리고

질렀습니다!!! 대망의 10종샘플러!!!

사려고하면 품절이어서 저를 참 가슴아프게 했던 이 녀석을 !! 드디어 제 손에!!!

사실 시음티로 챙겨주셨던 에뜨왈 뒤 노르를 마셔보고 니나스를 꼭 한번 마셔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만

(그래서 에뜨왈 뒤 노르는 한번 구매 하고, 만족스럽게 마셨었지요 ㅎㅎㅎ)

종류가 한두개여야죠orz

이것도 마셔보고 싶고, 저것도 마셔보고 싶고 하던 중에 눈에 딱 들어온게 샘플러!!

차 종류 어떤게 들어있나 구성 찾아보니 제가 제일 취약한 얼그레이도 눈에 안띄고!!

막상 지르려고 두근거리면서 들어와보니 5티백 증량! 이 때다, 지금이다, 지금이 아니면 안됀다!!

...지금 올해 첫 홍차가 제 옆에 있습니다 ㅎㅎ

니나스 샘플러의 카라멜티인데, 너무 부드러워요 ㅎㅎ

새해 첫출근해서 처음으로 지퍼백을 열었는데 상쾌한 향기와 함께 쏟아지는 홍차들!!

잠깐 사이에 뭘로할까 뭘로할까 하다 달짜근한 향이 기대되어 집은 녀석입니다.

앞으로도 아침마다 회사에서 지퍼백 열어보면서 고민하게 될 그 순간이 기대됩니다 ㅎㅎㅎ

그게 바로 샘플러의 매력이기도 하겠죠!!

덧 : 그나저나 니나스 향이 너무 좋아서 다음 달에 잔뜩 지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ㅎㅎㅎ

       홍차 좋아하는 동생 생일이 다음 달인데, 흔치 않은 많은 종류를 마셔보고 싶다고 하니 이걸로 선물할까 고민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