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 마셔보지는 못하고, 어제 배송을 받았기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를 마셔보았습니다!

하니앤 손스 홍차는 처음 마셔보는데, 참 좋았던 곳은 티백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에 보통 끈을 작은 스템플러로 찝어놓잖아요? 가끔 그게 물에 닿으면 철조각도 같이 우려서 먹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하니앤 손스 티백은 티백 자체에 실을 꿰어 놓아서 철심을 배제시켰다는거에요 :)

더 안심하고 마실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이런 사소한 부분이 정말로 맘에 들어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잉블만 논하자면, 아마드나 웨지우드의 잉블에 비교해서 좀더 상쾌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풋풋한 내음이라고 해야하나..풀내음? 이런것이 더 느껴졌던 것 같아요. 맛도 생각보다 많이 순했고요. 다른 잉블들이 강한 맛으로 아침을 깨워줬다고 하면, 하니앤 손스의 잉블은 상쾌함으로 정신을 맑게 해주는 편이네요:) 다른것들도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을 줄 듯 싶네요 ㅎㅎㅎㅎ알찬 구성의 샘플러, 잘 마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