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면 핫쵸코 즐겨 마시지만,  보통 판매하는 핫쵸코의 지나친 달달함+ 느끼함+ 텁텁한 뒷맛

때문에 늘 아쉬움이 남곤 했어요. 쵸코류를 좋아하긴 하는데 달지 않은 쵸코류를 좋아하는 저이다보니

늘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곤 했구요.

예를 들어, 스위스*스는 헉!!!할 달고 느끼한 맛에 멀리한지 오래고, 덜 달다는 기라델* 더블 초콜릿도 저에게는

너무 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에 비하면, 카오티나 오리지널은 달달하긴 한데 깔끔한 단맛이에요.

탈지분유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인지 먹고난 뒷맛이 찝찝하지 않고 깔끔해요.

기분 좋은 달콤함이에요~

또, 전 누아르도 함께 샀는데, 누아르도 진하고 맛있어요.

쌉싸래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데 다크 쵸콜릿 좋아하는 분들이 찾을만한 맛이에요.

핫쵸코라 아예 안 달수는 없지만, 달지 않은 쵸콜릿 좋아하는 사람들은 딱 필요한만큼의 달콤함 이상을

넘지 않기를 바라는데, 요 누아르가 딱 그 정도 달기에 적당한 쌉싸름함을 지니고 있어요.

저는 둘 다 적극적극 추천합니다^^

3통씩 샀는데, 주변 친구들 선물도 주려구요~~

오리지널은 비나  눈 오는 날, 달달한 것이 땡기는 날, 일요일 오후에 마시면 좋을 것 같고,

누아르는 일에 지친 오후,  단 것 먹기에는 좀 찔리는 늦은 밤, 달지 않은 단 것(?)이 먹고 싶은 때

찾으려구요~~

참, 함께 먹으려고 테게백 쵸코아몬드도 주문했는데 이것도 오독오독하니 맛있어요.

낱개 포장인데 오동통해서 하나도 양이 꽤 되어 티타임때 하나씩 곁들이기에 딱 좋구요~

맛있는 시간을 선물해주신 앨리스님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