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누군가가 맛보라고 얼그레이 하나, 잉블 하나 주길래 처음 마셔보게 됐는데, 완전 신세계.

기존의 분말형 밀크티는 다들 맛이 요상한데 이건 직접 만들어 마시는 듯, 진짜로 맛있더라구요.

그후론 백화점에서 파는 걸 보고 사다먹곤 했는데 지난번에 보니 앨키에도 들어와있어서 다른거 사면서 같이 샀어요.

직장 동료에게 스틱 하나 줬더니 밀크티는 맛없다는 고정관념을 깼다고, 그후론 카페에 가도 홍차 라떼를 즐겨 마시더군요.

(저희 직장 건물 1층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 홍차 라떼도 이 제품을 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잉블과 얼그레이 둘 다 맛봤는데 얼그레이가 갑이네요!

(사족: '밀크티는 맛없다'란 고정관념은 '데자와'란 음료 때문인 듯 ㅋ 주변에 홍차 좋아하는 사람도 드물거니와 밀크티는 맛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다 그 이유로 데자와를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