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포원을 사려고 기웃거리다가 이 아이가 눈에 들어 재입고를 문의하려고 했는데

저랑 만날 인연이 있었는지 문의하러 들어온 그날 딱! 입고된 걸 봤네요.ㅎㅎ

보자마자 바로 주문 고고씽~ ^-^

2인조티팟은 아무래도 크기도 크고 손님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니니 잘 쓰게 되질 않더라구요.

앙증맞은 크기에 꺼내보고 많이 놀랬어요. 좀 큰 머그정도의 크기거든요.

하지만 주전자에 찰랑찰랑 물붓고 차를 우리면 밑에 있는 잔으로 2잔정도 나와요.

혼자 티타임을 즐기기 아주 딱! 좋습니다. 아담해서 찻장에 보관하기도 편하고

투명한 글래스 티포원이라 수색을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티망도 유리라 위생적이구요.^-^

하지만 얇은 글라스라 뜨거운물을 갑자기 부으면 금이 가거나 깨질까봐 걱정이 되는데요.

그럴때는 끓기 전 뜨겁기 직전의 물로 티팟을 살짝 데운후 뜨거운 물을 부으면 돼요.

가격도 저렴하고 딱!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사진에서처럼 주전자 주둥이 부분이 약간 홈파여 구부러져 있어서 절수력도 좋네요.

차가 흐르는 일이 없어요.ㅎㅎ

좋은 아이 소개해주신 앨리스님~ 감사합니다.

이쁘게 잘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