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후기는 아니지만. ... 시음티로 받아서 마셔보고 후기 남겨요 ^_^;;

전 원래도 스트레이트는 얼그레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트와이닝은 원체 레이디 그레이의 존재감이 돋보여서 ㅋㅋ;; 이 제품 별로 관심 둔 적이 없었는데 .스트레이트로 괜찮네요 ~ ㅎㅎ

스트레이트로 마셔 본 홍차 중에 브랜드 막론하고 "깔끔한 느낌" 만 보면  3위안에 꼽을 듯 합니다 ^_^ 

특히 끝맛이 정말  산뜻해요 ㅋㅋ 홍차 특유의 약간 떫은듯한 맛이나 향이 전혀 없더라구요.. 

심지어는 첫잔 따라 마시면서 딴일하다 찻잎 걸러두는걸 깜박해서

티팟 잎차 넣어둔 채로 20분후에 걸러서 나머지 먹었거든요 ㅋㅋ;;

보통 홍차는 시간 좀만 넘겨두 떫은 맛이 나거나 너무 진하게 우려져서 주의해야 하는데 

이녀석 -_-ㅋㅋ 퉁퉁 불려놔도 다른 종류 홍차보다 사뿐한 맛? ;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도 그렇고.. 홍차 정말 안타본 분에게도 실패 확률은 적음에 분명합니다 ㅋㅋ

물론 그렇다고 일부러 시간 안맞추고 먹진 마시구요  ㅋㅋㅋ

핫티로도 좋고 .. 좀 많이 우려두 떫은 맛 안나는 편이고.. 어중간하게 식은 상태도 맛 나쁘지 않아요 ㅋㅋ

실론 계열이면 아이스티는 당연 잘어울릴테고 레시피 보니까 밀크티도 좋은듯 하니 완소 아이네요 ㅎㅎ

열과 시간에 예민한 홍차 비위 맞추기 어렵다  느끼실법한.. 입문자 / 초보자가 마시기에도 좋은 차 같아요 :)

다르게 말하면 향이나 맛의 유니크함에선 좀 약하게 보일수도 있을거 같구요 ~

하지만 저는 별로 아쉽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산뜻하고 깔끔한거 생각날땐 딱일거 같아요 

블렌딩 복잡 미묘하게 된 아이들과 가향 찐~한것들 좋아라 하다 시음티로 우연히 먹어본건데

밍밍하다는 느낌보다는 신선한 느낌에 가까운듯 합니다 (갠적으론) ㅎㅎ 

여튼 향에 민감하시거나, 연한거 좋아하는 분 ,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 좋아하는 분께 강추입니다~

홍차 첨 드셔보는 분들께도 좋을듯 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