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카라멜 핫초코와 같이 구매한 화이트 핫초코!
사실 워낙 카페인이 안 통하는 체질이라 디카페인이라는 사실보다는 화이트 핫초코라는 사실때문에 샀어요.
좀 부드러운 맛의 핫초코를 원할 때 먹으려구요ㅎ

흠, 입자는 되게 고왔어요. 체에 쳐낸 밀가루같은? 그런 느낌?
근데 하얀색이라 우유에 탈 때 색의 변화가 없어 눈으로 농도를 맞출수가 없어서 진하게 되어버렸지요ㅠㅠ
물론 색의 변화가 아예 없진 않고 좀 미세하게 변했달까요? 많이 타버리니 크림색을 띄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이게 변한거여? 느낌.

200ml에 5티스푼 고봉으로 탔었는데, 3티스푼으로는 좀 연하다 싶은 느낌이라 2스푼을 더 넣어 총 5티스푼을 넣었더니 진했던ㅠㅜ
단거를 선호하는 제 입맛에는 4티스푼 고봉으로가 가장 좋을 듯 싶더라구요ㅎㅎ

흠, 맛은 화이트 초콜렛 특유의 그 느끼함..! 때문에 많이는 못 마실것 같구요(물론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으시겠죠?)
하지만 최대 장점인 부드러움 덕분에 거품을 얹어 먹으면 진짜 부드럽고 달달해서 기분이 확 좋아지더라구요ㅎㅎ
얘는 거품 얹어서 먹는 거, 강추에요♥
음. 저처럼 화이트 초콜렛 특유의 느끼함에 약하신 분들은 농도를 좀 옅게 해서 마시면 단맛도, 느끼함도 덜해서 끝맛도 깔끔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