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초코하면 초코가루에 이것저것 들어가서 결국엔 인공맛 가득한 초콜릿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 제품에도 비록 설탕은 들어있고 설탕 알갱이도 보이는데 의외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우리나라제품의 카카오 함량 많은거와 외국제품과 비교해보면 같은 %카카오라도 맛이 확 다르죠?

이게 딱 그거네요

전 초콜릿은 카카오매스 60%이상을 주로먹는데 이건 정말 70%의 맛이네요

손색이 없습니다 

게다가 향도 짙고 풍성하게 나고 엄청 잘 녹아요 덩어리짐이나 위에 떠다니는게 없습니다

전 우유 소화 잘 못시켜서 핫초코 맹물에 타먹어도 잘 먹습니다만 ㅜㅜ 맹물에 타도 맛이

제대로 나네요

생강가루도 타먹어 봤는데 생강맛도 안날 정도로 진하네요

이렇게까지 극찬인 이유는 그동안의 핫초코제품들의 맛이나 용해성이 어느정도였나

이걸 보면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통이 코팅된 종이라서 자꾸 만지거나 핫초코가 줄어들면 찌그러져서 뚜껑이

안맞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뚜껑은 플라스틱인데 완전밀폐식이 아니라 벌레꼬임에 신경써야겠어요

냄새가 진하거든요

또한 안에 개봉시에 당겨서 얇은 알루미늄 속껍질을 뜯어야 되는데 위로 잡아당기는 식이라

가루 좀 튀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