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와 초코 둘 중 뭘로 살까 고민을 많이 했다가,

지름신의 부르심을 못 이겨 두 개를 전부 샀습니다.

일단 더 궁금했더 화이트 초코를 타 마셔봤는데,

이제껏의 인스턴트 핫초코들과는 맛이 정말 달랐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사길 정말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200ml우유에 베스**빈스의 스푼으로 고봉 2스푼을 넣었는데,

은은한 단 맛이 돌았습니다.

단 맛을 좋아하신다면 더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한 거품기 머그로는 단단한 거품이 아닌

부드러운 우유거품이 나는데,

이것도 나름 풍미가 있고 부드러웠습니다.

사진에도 이야기했듯이 뜯는 방법이 조금 특이했는데,

맛있는 핫초코를 즐기는 데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퇴근하고 받자마자 서둘러 만들어 마셔 본 거라서

아직 카라멜은 마셔보지 못했는데 이것도 맛있을 거 같습니다.

핫초코 치고는 조금 비싼 듯 했지만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 정말 맛있는 핫초코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