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슈가포트를 안살수가 없었는데, 품절이라 안타까워 이제나 저제나 재입고 될까 눈여겨 보던 중....
포기하고 타사이트에서 그나마 쓸만한놈을 물색해 지를려는 찰나...
어라? 이렇게 이쁜 놈을 세일하네?(아마도 쌍둥이 자매님께서 저의 컴을 훤히 보고있는 것처럼...ㅎㅎ)
의아했지만 또 품절 될새라 얼른 구입했건만....
성질급한 아줌마 또 밑에 있는 친절한 멘트 무시해주시고....
사고나서도 흥분이 가라앉질않아 눈치채지 못했는데, 담날 배송추적해볼라고 들어왔더니
뚜껑없이 판매한다는 청천벽력같은 문구가 벌겋게 눈에 들어와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 아닌가?
아흐~ 이 아줌마 정말~ 못말려....
그나저나 이 불구의 슈가포트 어쩔....
막상 받고보니, 뚜껑하나 있고 없고 차인데 사진에서 보던 그 우아한 슈가포트의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고...ㅎㅎ
택배받고 이아이와 맞을 뚜껑을 찾아 온집안을 헤매다
어느 것을 얹어 보아도 어울리질 않아 한동안 멍하니 넋을 놓고 앉아있었다는....
하지만 어쩔것인가? 이것도 인연인 것을...
아쉬운대로 이렇게 오픈한채로 엔젤 슈가텅하나 꽂아서 이뻐해주는 수밖에....
앨리스님! 요놈 짝맞추어줄 뚜껑하나 소개해주셔요~~~ㅇㅇㅇ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